정점식, 정성호 사의 표명에 "이재명 정부 레임덕 신호탄"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5일, 오후 01:44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7.23 © 뉴스1 황기선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당론 추인 이후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이재명 정부 레임덕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장관으로서 책임과 소신을 지키겠다는 태도는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코스피를 '10일 연속 사이드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의 도박판으로 만들고도 책임을 지지 않는 김용범 정책실장이나, 본인의 탈영병 의혹 하나 해소하지 못하면서 국민 여론에 반하는 사관학교 통폐합을 강행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비한다면, 공직자로서 귀감이 될만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 장관의 사의 표명과 법무부 차관의 법사위 발언 등을 종합하면 정부의 뜻이 보완수사권 신중론에 있다는 게 명확해졌다"며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여당의 극단적인 보완수사권 폐지론을 제어하기는커녕, 민주당 강경파 눈치만 살피면서 강경파의 뜻에 끌려다니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또한 앞으로 공소취소를 이루어내려면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의 힘을 빌려야만 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결국 민주당의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채택은 '정부의 패배, 여당 강경파의 완승'"이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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