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신천지 연루 의혹, 야당 추천 특검 즉각 발의하라"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6일, 오전 09:09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하고 있다. 2025.9.19 © 뉴스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신천지와 민주당의 연루 의혹에 대해 "민주당은 야당 추천 특검을 즉각 발의하라"고 압박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신도들의 민주당 집단 입당 및 정교유착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사실이 언론을 통해 확인됐다"며 "전직 국무총리의 내부 폭로로 시작된 신천지 개입 의혹의 실체가 하나둘씩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올해 초 합수본이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을 언급하며 "정권 차원에서 야당의 심장과도 같은 당원명부까지 헤집어 놓고서는, 정작 자신들 문제 앞에서는 진상규명은커녕 계파 간 네거티브로 덮기 급급한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특검이 최선의 해법'이라 외쳐온 '특검 중독 정권'"이라며 "그렇다면 이번에도 예외일 수 없다. 야당에 들이댔던 그 잣대 그대로, 민주당 스스로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여당이 스스로 특검법을 발의하고, 공정한 진상 규명을 위해 '야당 추천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정권 영향력 아래 있는 합수본에 수사를 맡긴 채 진실 규명을 외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소모적인 계파 공방을 멈추고, 국민의힘에 들이댔던 잣대 그대로, '야당 추천 특검' 수용을 통해 국민 앞에 성역 없는 진상 규명으로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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