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브라질리아에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7.27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인공지능 동맹 수준으로 격상했다"며 "정부는 이런 성과들이 우리 경제에 더 큰 도약과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한 호텔에서 화상으로 제42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이번 샌프란시스코 인공지능(AI) 선언은 우리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대체 불가한 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국가적인 출사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벤처 캐피털과의 협력 기반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인공지능을 넘어 여타 첨단 산업 또 문화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미 순방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남미 순방을 통해서 글로벌 사우스 외교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핵심 국가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성장률에서 경이적인 숫자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성장의 온기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정책을 마련해달라고도 주무했다.
이 대통령은 "1분기에 이어서 2분기 성장률도 거의 4%에 가까운 3.7%를 기록했다"며 "실질 국내총소득 증가도 38년 만에 최고치인 15.6%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출을 중심으로 내수와 설비 투자가 고른 회복세를 보인 덕분"이라며 "다만 이러한 경이적인 숫자들에 이면에는 청년 고용 부진과 중소기업의 높은 대출 연체율 같은 그런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윗목과 아랫목이 고루 따뜻해야 방 안의 온도가 오래 유지되는 것처럼,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성장의 온기가 널리 퍼지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들이 청년들의 신규 고용에 적극 나서고, 또 풍부한 유동성이 골목 상권과 중소기업으로도 흐를 수 있도록 재정, 조세, 금융 등을 총망라한 정책 집행에 속도를 내야 되겠다"며 "하반기 경제 성장 전략으로 마련된 관련 대책들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