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7.27 © 뉴스1 김기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는 27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에게 이중당적자 정리를 제안했다.
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2026년 6월 기준 당비 납부 당원명부를 양당 지도부가 지정하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상호 대조해 이중당적자를 확인하고 정리하자"고 적었다.
송 후보는 "지금 양당 안팎에서는 이중 당적을 둘러싼 우려와 확인되지 않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모적인 공방을 끝내고 선의의 당원들이 자신도 모르게 범법자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양당이 함께 정리하고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용히 확인하고 각자 정리하면 된다"며 "서로의 당원이 서로의 당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두 당 모두를 위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송 후보는 "특히 일부 사이비 종교단체의 정치개입 여지를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국민의힘과도 이중당적자 정리 작업을 할 것이다. 우선 우당인 혁신당과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0인으로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이 법안 처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rma1921k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