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준 "권영진 사안 원내 해법이 우선…조광한도 사과 안해"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7일, 오후 02:21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땀을 닦고 있다. 이날 우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공개 요구했다 2026.6.29 © 뉴스1 황기선 기자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7일 "이번 사안(권영진 의원의 '멱살' 사건)은 원내 상임위원회 배분 과정에서 원내대표와의 갈등 속에 발생한 일인 만큼 원내에서 적절한 해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권 의원의 행동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의원에 대한 '자진 탈당' 또는 '제명'에 최고위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한 것과 관련해 "우리 지도부가 지금 윤리규정을 이야기할 권위가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조광한 최고위원은 지난주에도 방송에서 저를 향해 막말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대변인들, 당직자들 막말이 문제 됐을 때도 지도부 누구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도부부터 특정 사안에 침묵하며 편향적 운영을 계속하는 한 이번 권 의원 사안에서도 윤리위원회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고위에 참석한 정 원내대표는 자신과 관련한 일이라는 이유로 비공개 최고위 논의에는 불참했다. 우 최고위원도 최고위에 참석하지 않았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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