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성호 '건강 문제'로 사의?…국회의원도 관둬야"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7일, 오후 02:31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7.27 © 뉴스1 황기선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따른 책임을 피하기 위해 '건강 문제'를 핑계 삼아 장관직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날 국회 법사위에서 정 장관이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이재명) 대통령 주변에 계신 분들과 (사퇴에 대해) 많은 의논을 해왔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거듭 사퇴 의지를 밝힌 것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지금 정성호 장관은 '보완수사 금지' '이재명 공소취소'를 앞두고 도망치기 위해 '건강 때문에 그만두려 한다'는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 때문에 법무부 장관직을 못 할 정도면 국회의원직도 못 할 것이니 조금이나마 앞뒤가 맞는 핑계가 되려면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정 장관이 청와대 참모들에게 사의를 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24일에도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의 보완수사 금지로 인해 국민이 입을 피해(조작 왜곡수사 증가+핑퐁 지옥)를 막을 의무가 있기에 민주당 의총에 가서라도 보완수사금지 당론 채택에 반대하고 막아야 했는데 하지 않았다"며 "도망간다고 책임이 없어지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장관 의무를 다하라"고 쏘아붙인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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