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7.28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여야가 이날 중 합의를 목표로 수사 범위 등 선관위 특검에 대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에도 (여야)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협상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어느 정도 지금 진행은 되는 것 같고, 오늘 중 아마 합의가 돼야 한다"면서 "내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올라가고 30일 본회의에 상정할 걸로 생각된다. 기한을 맞춰서 하려고 지금 노력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달 1일 종료 예정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연장 여부와 관련해선 "아직은 답보 상태"라며 "계속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본회의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선 "아직 주자 결정은 안 됐지만 당연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한다는 게 원내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법사위 야당 간사인 박형수 의원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한다면 국민의힘 법사위원은 무제한 토론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저지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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