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7.28 © 뉴스1 김명섭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28일 "자살 사망자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자살 사망자를 1000명 줄이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부터 미국·남미·독일 등 5개국을 방문하는 7박 11일 순방 중인 만큼, 이날 국무회의는 한 총리 주재로 열렸다.
한 총리는 지난 6월 청소년, 7월 경제적 위기자 대책에 이어서 이날은 △고위험군 긴급대응 △자살 빈발 장소 관리 △건강한 미디어와 온라인 환경 조성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은 수립만큼이나 제대로 집행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폭염 대응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장마가 지나가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은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이번주가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를 향해 "쪽방촌과 작업장,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 지역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미국 순방에서 거둔 9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협력 성과가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국의 새로운 관세 조치와 청년 고용 악화 등 대내외 여건도 녹록지 않다"며 "대통령께서 순방 중에도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 민생 대책을 챙긴 만큼 내각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민생 안정과 경제 성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