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한동훈을 30일 필버 1순위로 배려해야 한다는 국민들 문자 많아"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9일, 오전 11:38


6·3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의원이 지난 6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5 © 뉴스1 황기선 기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30일로 예상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1번 타자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내세울 것을 제안했다.

당내 개혁성향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인 유 의원은 29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한 의원이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 신청을 한다고 하더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한 의원을 필리버스터 1번으로 배려해 줬으면 좋겠다는 국민들 문자를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보완수사권 폐지 부분은 저희가 힘을 합쳐야 할 상황이기에 필리버스터 순서를 정할 때 (한 의원을) 앞 순서로 배려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필리버스터를 할 경우 한 의원을 1번 타자로 내세웠으면 한다는 것으로,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한번 건의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전날 "민주당이 30일 보완수사 폐지 법안을 본회의에 올리면 '보완수사 폐지로 국민이 왜 고통받게 되는지'를 국민들에게 말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법 제106조 2항에 따르면 필리버스터를 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한 필리버스터 요구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인 한 의원이 필리버스터에 나서려면 필리버스터 요구서에 이름을 올려야 하기에 국민의힘 협조가 필수적이다.

buckbak@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