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칠레 강점 살릴 실용적 방안 논의하겠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전 04:37

[산티아고=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칠레 순방에 앞서 “대한민국이 최초로 FTA를 체결한 나라, 칠레로 이동한다”고 했다. 그는 “양국의 강점을 살릴 실용적 협력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9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브라질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9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GDP 89%를 차지하는 경제권과 연결된 통상 허브이자, 세계 최대 리튬과 구리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 강국 칠레는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우리의 든든한 협력 파트너”라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법조인 출신이신 카스트 대통령님과는 처음 만나 뵙게 된다”며 “여러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하신다고 들었는데, 저 역시 반려동물 가족이다 보니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고 썼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강아지들의 이름을 모두 어떻게 기억하시는지 슬쩍 여쭤보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바쁜 국정 일정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시고, 국민과 SNS를 통해 더욱 가까이 소통하려 노력하신다는 점도 매우 인상 깊다”면서 “앞으로 4년간 칠레를 이끌어 가실 대통령님과 양국의 강점을 살릴 실용적 협력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오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29일) 칠레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다음날인 30일 한-칠레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FTA) 현대화, 공급망 협력 등을 놓고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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