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진보당 신임 대표, 與 한병도 만나 초과세수 위원회 제안

정치

뉴스1,

2026년 7월 30일, 오후 03:18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훈 진보당 당대표를 접견, 당대표 취임 축하 난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7.30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종훈 진보당 신임 대표는 30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해 국회 차원의 초과 세수 활용을 논의하는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한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 대표와 김상욱 울산시장의 후보 단일화를 언급하며 "소의를 넘어 대의를 위해 손을 잡은 경험이야말로 민주 진보 진영이 국민 앞에 보여준 연대의 초석이고 모범"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정당이 함께 참여하는 국회 차원의 초과 세수 100조 위원회를 구성하자"면서 "초과 세수를 국민의 삶을 회복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 우선 사용하기 위한 사회적 원칙과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당은 원내 5개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개혁 입법 과제 논의하는 협의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와의 예방 자리에서도 "나라는 부자인데 국민은 가난하다"며 "초과 세수가 민생 회복에 쓰이고 정치개혁의 과제가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정치의 왼쪽편에서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이에 한 대표는 "AI 대전환, 반도체 호황의 경제성장 속에서 성장의 열매가 일부에게 집중되는 불평등과 양극화의 구조적 문제를 정치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노동자, 청년, 자영업자와 세입자 서민에게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화답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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