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황현선 "이중당적? 민주당원 명부주면 정리 가능"

정치

뉴스1,

2026년 7월 30일, 오후 03:17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김민석, 송영길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7.23 © 뉴스1 황기선 기자

황현선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이중당적 정리'를 요구한 김민석·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에게 "간단하게 정리할 방법이 있다"며 민주당 당원 명부 제공을 요구했다.

황 최고위원은 3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권을 놓고 정청래 후보와 겨루고 있는 김민석, 송영길 후보가 '이중 당적자가 당 선거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며 혁신당을 겨냥한 이중당적 정리를 요구한 것에 대해 "민주당 당원명부를 조국혁신당에 제공하고 조국혁신당 관계자가 이중당적자를 정리하는 절차를 거치면 해결되는, 아주 간단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당원명부를 제공하면 이중당적자 정리에만 사용하고 재활용하지 않을 것이며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황 최고위원은 "이중당적 정리 요구가 민주당 전당대회용 발언이 아니라 진심 어린 주장이라면 지금 당장 민주당 당원명부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김민석, 송영길 후보를 향해 말만 하지 말고 행동에 옮길 것을 촉구했다.

이어 "만약 민주당이 당원명부 제공에 동의한다면 혁신당 최고위에서 논의해 볼 수 있다"며 공을 민주당 쪽으로 넘겼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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