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개혁 완성, 역사적인 날…노무현 그립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31일, 오전 09:22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31일 여당 주도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역사적인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7월 임시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해 우원식 전 국회의장,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7월 임시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해 우원식 전 국회의장,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찰개혁이 완성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경찰수사의 민주적 통제를 강화한다. 피해자 보호를 충실히 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줄 알았다”며 “노무현 대통령님, 그립습니다”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후 피해자 인권 강화 방안’ 토론회에도 참석한다.

형소법 개정안은 이날 오후 표결을 진행해 여당 주도로 처리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전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에 나섰지만, 민주당이 종결동의안을 제출하면서 이날 오후 4시6분 종결동의안 표결 후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이어질 표결에서 민주당 주도로 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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