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 수사권 폐지 이후 피해자 인권 강화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정부안을) 당에 요청하고 처리해달라고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며 “그러려면 당대표에게 전화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이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 수사권 폐지 이후 피해자 인권 강화 방안' 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 후보는 “5월에 처리해달라는 요청 전화를 받은 적 없고, 만나자는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당에 요청하려면 당대표나 원내대표에 해야 하는데 관련해서 만나자는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가 예상되는 형소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러 핑계를 대면서 공소청에 수사관을 많이 남겨놓게 되면 호시탐탐 (예전으로) 되돌리려는 여러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이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개혁이 됐을 때 그것을 되돌리려고 하는 반동이 있을 수 있다”며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항상 감시해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피해자가 수사, 기소, 재판 과정에서 고통스러울 수 있다”며 “(개정안에는) 수사 기관의 보완수사 요구 과정에서 면담 확인권이 주어지는 등 피해자 보호를 충실히 하기 위한 여러 장치를 담고 있다”고 했다.
1일부터 진행되는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에 대해 정 후보는 “통합과 연대, 민주당의 정체성인 개혁을 하겠다”며 “‘1인 1표제’가 흔들려서도, 흔들어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당원주권 정당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