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보완수사권 폐지법 통과…鄭 "盧에 보고" 金 "李 성과"

정치

뉴스1,

2026년 7월 31일, 오후 05:17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국회(임시회) 제3차본회의에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고 있다. 2026.7.31 © 뉴스1 황기선 기자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본경선에 진출한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기호순)는 31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법 통과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송 후보는 이날 검사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가 골자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 직후 페이스북에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 후보를 겨냥해 "1인 1표 통과, 보완수사권 폐지"라며 "더 이상 전당대회 정치 슬로건으로 활용될 일이 없어졌다"고 했다.

송 후보는 "정청래 후보의 당대표 출마 명분이 무엇인지 다음 토론회에서 검증해 보겠다"고 겨냥했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님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보고드립니다"라며 "오늘은 대통령님을 생각하면서 실컷 울어도 하나도 창피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강력한 개혁에는 강력한 저항이 따르는데 마지막 저항이 가장 강하다"며 "내란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국민의힘, 이와 유착한 검찰·언론의 무도한 주장에 맞서 개혁을 지연시키고 방해하려는 위기의 순간에도 결코 굴하지 않았다"고 했다.

정 후보는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했던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민주당에 몸담은 지난 세월 동안 검찰개혁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의 큰 산을 또 하나 넘었다"며 "쉽지 않았다. 감사합니다"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 낸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개혁적 결단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역사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민과 약자를 지키는 검찰개혁, 사법개혁의 길을 촘촘하게,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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