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산업·노동부 등 업무보고 재개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04일, 오전 06:03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미국·남미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4일) 산업부 등 부처를 시작으로 부처 업무보고를 재개한다. 순방 성과를 국정 과제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이행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민생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복지부ㆍ식약처ㆍ성평등부ㆍ권익위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복지부ㆍ식약처ㆍ성평등부ㆍ권익위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지식재산처 △기후에너지부 △기상청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부터 국무조정실과 19부, 6처, 18청, 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다만 미국·남미 순방 일정으로 일부 부처 업무보고가 8월 초로 순연됐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산업부를 중심으로 미국·남미 순방 성과를 국내 산업정책과 통상 전략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미 통상 현안과 메르코수르 협력 확대,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에너지 협력 후속 일정 등이 주요 의제로 예상된다.

기후에너지부는 최근 남부지역 가뭄 대응과 에너지 정책 추진 상황 등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청와대는 감량 공급과 대체 공급 등을 통해 생활·공업용수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업무보고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업무보고는 일방적으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국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정책이 국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지혜를 한데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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