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열린 '보완수사권 폐지 악법 거부권 촉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8.3 © 뉴스1 안은나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어제 발표된 부동산 세제개편안은 한마디로 '세금폭탄 투하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보유세를 높이려면 거래세는 낮춰야 한다는 OECD의 권고마저 무시하고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 강화하기로 선택한 최악의 증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고가주택 및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양도세 부담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하는 것은 사실상 징벌적 증세"라며 "그 부담은 결국 전월세 가격에 전가되고 전월세 가격을 폭등시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이재명'의 부동산 정책은 '대선후보 이재명'의 약속과는 완전히 정반대로 달려가고 있다"며 "이로써 대선후보 이재명의 약속은 모두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국민을 거짓말로 속인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조차도 최소한 이처럼 공약 파기 수준으로 180도 입장을 선회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같은 반시장적 세금폭탄 정책을 6·3 지방선거 전에 발표할 수 있었겠느냐"라며 "선거 전과 선거 후가 이렇게 180도 달라도 되겠나, 국민을 기만하는 세금폭탄 정권,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ic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