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4월 9일 서울 여의도 본인 캠프 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 뉴스1 이승배 기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대출 규제로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 생각이 틀렸다고 주장했다.
경제학 박사인 윤 전 의원은 4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와 인터뷰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대출이 과도하게 풀렸을 때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고 시장 불안을 키운다"며 '부동산 시장과 금융의 절연'은 자신의 소신이라고 한 것에 대해 "한마디로 정신 나간 소리"라고 평가했다.
그렇게 보는 이유로 "집은 너무 비싼 재화이기에 전 세계 어디나 금융과 부동산은 한 몸이다"는 점을 들었다.
그렇기에 "현재는 내가 소득이 없지만 미래에 벌 수 있는 것으로 당겨서(대출) 집을 사는 것"이라며 "이는 경제 원론인데 이 위원장이 그것을 부정했다"고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어느 나라나 금융과 부동산이 한 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LTV(담보인정비율),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규제가 다 있지만 우리나라는 소득이 얼마든 2억, 4억, 6억 등 어마어마하게 센 규제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정도로 대출을 묶어놓고도 부동산이 불안하다는 건 정책을 너무 잘못한 탓"이라며 대출을 묶어 부동산을 잡으려 할 것이 아니라 주택 공급을 늘리고 대출 규제도 완화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