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업무보고 끝낸 공직자에 휴가 독려…"저는 집에 있는 게 휴가"

정치

뉴스1,

2026년 8월 04일, 오후 10:14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2차 업무보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4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업무보고를 마친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업무보고에서 "요즘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휴가도 못 갔죠"라며 "이제 보고가 끝났으니 마음 편히 휴가도 다녀오게 하시라"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위원들에게 "여러분도 (휴가를) 가셔야 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부하 직원들이 갈 수 있게 해줘야 한다"라며 "쉴 때는 쉬어가면서 하면 좋겠다"고 재충전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휴가를 안 가니 다들 휴가도 못 가는 모양인데 저는 집에 있는 게 휴가"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어떤 태도로, 어떻게 일하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 국가 구성원 전부의 삶이, 인생이 걸려있다"며 공직자의 책임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을 오래 하다 보면 우리는 서류에 쓰여있는 하나의 대상으로 인식하지만 그 안에 쓰여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인생이나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며 "그래서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엄중하고, 귀한 일인지를 언제나 한 번씩은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거래위원회, 또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많은 성과도 내줬고 열심히 해준 덕에 국가 발전도, 국내 삶의 개선도 많이 이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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