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특별도지사가 자난 7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27 © 뉴스1 김성진 기자
우상호 강원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외부 빅스피커가 개입해 갈등을 야기시키려는 듯해 걱정했었다며 유시민 작가를 에둘러 비판했다.
전당대회 과열 양상과 관련해선 인신공격성 발언들이 쏟아지는 건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후보들의 자중을 당부했다.
이재명 정부 첫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우 지사는 5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한 총평을 부탁하자 "원래 전당대회는 시끌시끌하고 언론도 분열적인, 갈등을 조장하는 보도를 하게 돼 있다"며"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경쟁하다 보면 서로를 공격하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후보가 아닌 사람들이 개입해서 갈등을 만드는 것이 구조화되면 위험하다"면서 "누구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전당대회에 3명이 경쟁하는데 갑자기 제3의 빅스피커들이 뛰어들어 대통령 공격 발언을 하고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건 안 된다"며 "지금은 조용해졌지만 초반에 그것에 대해 걱정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유시민 작가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우 지사는 "네, 뭐 특정인을 말하긴 그렇지만"이라며 부인하지 않은 채 "전당대회가 아닐 때 말하는 건 조언이지만 예민한 전당대회 때 그런 말을 하는 건 오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당대회 후보들 사이에서 '박쥐' '신천지' '배신자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 지사는 "대표 후보들뿐만 아니라 최고위원 후보들도 인신공격성 발언을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우 지사는 "어떻게 하면 대통령과 성공한 정부를 만들 것인가, 민주당을 성공시킬 것인지가 주요 쟁점이 돼야지 왜 박쥐가 나오고, 신천지가 나오고, 과거 탈당 이력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각 후보들은 조금 더 신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