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무조정실, 법제처, 인사혁신처 2차 업무보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5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열린 부동산·증시 점검회의에서 주택 공급과 관련해 "과거의 관습을 탈피해 비상한 해법으로 공급 물량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6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주택 공급 확대, 주택 금융 합리화 등에 대한 다각적 대책을 현재 강구 중에 있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국민께 공급 문제까지 포함해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회의에서) 가장 강조했던 부분이 공급 확충 방안"이라며 "국민에게 모아서 발표하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전월세 안정을 위해 공공 임대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이나 무주택자에 대한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문제에 대한 근본적 안정을 찾아나가기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증시 안정화 방안도 주문했다고 성 수석은 전했다.
성 수석은 "대통령은 주식 투자자의 불안을 환기하면서 참모에게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 분석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며 "단일 종목 레버지리 상장지수펀드(ETF)가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었다는 점을 청와대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완 대책을 내놓고 현재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필요하다면 사후 관리하면서 추가 대책도 검토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다만 성 수석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책임론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시장을 유의 깊게 살피면서 대책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