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김민석,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5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세가 여론조사마다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4일 실시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와 김 후보가 접전을 벌였으나, 같은 기간 실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선 김 후보가 과반을 기록하며 정 후보를 크게 앞섰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 후보가 45.0%, 정 후보가 43.2%, 송영길 후보가 7.8%로 김 후보와 정 후보를 1.8%포인트(p) 차로 앞섰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 후보는 0.1%p, 정 후보는 4.3%p 각각 상승했다. '민주당+무당층'에선 정 후보 39.9%, 김 후보 39.8%, 송 후보 7.9%로 정, 김 후보가 초박빙 양상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정 후보 40.7%, 김 후보 10.6%, 송 후보 7.4%로 정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KSOI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5일)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김 후보가 51.1%로 과반을 기록해 미디어토마토 조사와 차이가 있었다. 정 후보는 31.4%, 송 후보는 5.5%였다.
전체 조사에서도 차이가 적잖았다. 미디어토마토의 차기 당대표 1순위 선호 질문엔 정 후보가 39.6%, 김 후보가 28.4%, 송 후보가 9.0%로, 정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11.2%p)가 오차범위 밖이었다.
1순위 선택 후보를 제외하고 2순위 후보로 선호하는 인물은 송 후보가 3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 후보 12.1%, 정 후보 8.5% 순이었다.
반면 KSOI의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김 후보가 28.1%, 정 후보가 27.6%, 송 후보는 4.8%로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격차가 0.5%p에 그쳐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었다.
여권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선 두 조사 모두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 미디어토마토의 경우 김 후보 42.1%, 정 후보 38.6%로 집계됐다. KSOI 조사에선 김 후보 42.6%, 정 후보 22.0%였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1.8%다.
KSOI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