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최민희와 다 풀었다…'원래 친한 사이'라며 좋아하더라"

정치

뉴스1,

2026년 8월 06일, 오전 10:16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서미화 후보(왼쪽)와 최민희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모두의 민주' 창립식에서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8.5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최민희 후보와 다소 불편했던 긴장 관계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6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진행자가 "지난 1일 충청권 합동 연설회 때 인사 패싱(최민희 후보가 서 후보를 지나침) 등으로 두 분 사이에 신경전이 있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어제 두 분이 악수 하더라, (인사 패싱 등이) 섭섭하진 않았냐"고 묻자 "인사 패싱은 제가 안 보였기 때문에 몰랐다"고 했다.

당시 연단 아래에 앉아 있던 서 후보(1급 시각 장애인)는 '연설을 마친 최 후보가 자리에 앉기 위해 오고 있다'는 보조인 설명에 악수를 청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지만 최 후보는 보지 못했는지 지나쳐 버렸다.

서 후보는 "제 연설 중 (최 후보가) 다른 말씀을 한 것(서 후보가 '제 연설 내용에 동의하냐'고 외치자 최 후보는 '아니요'라고 했다)이 이슈가 돼 제가 정식으로 '예의를 갖춰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랬더니 최 후보가 방송에서 사과 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와 다소 불편한 관계가 된 이유에 대해 서 후보는 전당대회 때문으로 판단했다.

서 후보는 "최 후보가 과방위원장 할 때 '정말 고생하신다'며 애정 담긴 말을 드리는 등 사실은 친한 관계였다"면서 "그런 까닭에 최 의원은 제가 전당대회에 안 나올 줄 알고 귓속말로 '나 찍어줘야 돼. 나는 나 찍어줄 사람한테만 말해'라고 하더라"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런데 "제가 갑자기 나오니까 당황 했을 것"이라며 우군인 줄 알았는제 경쟁자가 된 것에 최 후보가 불편해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그러면서 "(어제) 겸연쩍어하시더니 저와 악수하면서 '우리 역할이 서로 달라서 그렇지 원래 친하잖아'라며 좋아하시더라. 다 풀어진 것 같다"며 최 후보와의 사이에 남아 있는 앙금은 없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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