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서울시에 53억원 상당 생활용품 기부…15년째 나눔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후 02:31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시가 애경산업이 5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활동에 나선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애경산업과 기부전달식을 갖고 5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이 기부한 물품은 샴푸와 비누, 세제, 화장품, 여성위생용품 등 생활제품이다. 해당 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경산업의 서울시 기부는 2012년부터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자사 생활용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 규모는 619억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애경산업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애경산업은 매년 대규모 생활용품을 기부하면서도 별도의 홍보 없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명이자 경영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녹록지 않은 경영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실천해 온 애경산업의 진정성에 깊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서울시도 나눔이 일상이 되는 서울,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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