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가 제조 강국 미래"…與, 입법·예산 전폭 지원 약속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후 02:46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글로벌 로봇 파운드리 도약과 K-피지컬 AI 강국 실현을 위한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광범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글로벌 로봇 파운드리 도약과 K-피지컬 AI 강국 실현을 위한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광범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여당이 피지컬 AI와 로봇 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 기둥으로 육성하겠다며 당 차원의 전폭적인 입법·정책·예산 지원을 전격 약속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글로벌 로봇 파운드리 도약과 K-피지컬 AI 강국 실현을 위한 포럼’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과 제조 AX(AI 전환) 혁신을 위해 피지컬 AI 활성화와 로봇 파운드리 구축은 핵심 과제”라며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글로벌 1강으로 도약하고 관련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현대차그룹의 투자로 새만금이 첨단 전략산업 거점으로 구상되면서 로봇 파운드리 관련 구상도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과 반도체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생산 기지이자 공급의 핵심 국가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대한민국은 전체 총생산의 28%에 달하는 강력한 제조업 기반과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해 피지컬 AI 분야에서 매우 유리한 출발선에 서 있다”며 “초기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앞으로 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강점을 발판 삼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우측 네번째), 한정애 정책위의장(우측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글로벌 로봇 파운드리 도약과 K-피지컬 AI 강국 실현을 위한 포럼'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우측 네번째), 한정애 정책위의장(우측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글로벌 로봇 파운드리 도약과 K-피지컬 AI 강국 실현을 위한 포럼'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광범 기자)
한 의장은 특히 “기존 로봇이 안전 펜스 안에서 작업했던 것과 달리,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노동 안전 관리 기준과 실증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안전 관리는 나중에 떼어놓고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기획과 실증 단계부터 함께 고민돼야만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대차 등 산업계가 제시한 메가특구 지정, 국민성장펀드 활용, 공공 구매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제언과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관련 법안 정비와 예산 지원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의겸 의원은 “온 세상이 반도체 이야기만 하고 있지만, 피지컬 AI와 로봇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제조 강국으로서의 역량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로봇 산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매우 높아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결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자동차 산업에서 뒤늦게 출발해 글로벌 톱3에 오른 저력이 있듯,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폭발적인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최고가 될 수 있다”며 “당장 내년부터 첫 삽을 뜨는 새만금 로봇 생태계 조성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이 글로벌 피지컬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법안·정책·예산 결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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