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장. 2026.7.23 © 뉴스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8·17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불법 선거운동과 선거방해 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연설회를 비롯해 8·17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심각한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중앙당 선관위는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불법·방해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소 위원장은 "합동연설회장 안팎에서의 소란, 지지자 간의 충돌 위험 등 선거운동 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당내 분열을 야기하고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당의 축제가 국민과 지역 주민에게 민폐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당 선관위는 앞으로 남은 합동연설회에서도 허용 범위를 벗어난 선거운동이나 선거방해 사례가 확인되면 즉시 제재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위반행위는 선거부정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신고할 때는 관련 절차를 지키고 위반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소 위원장은 "선거방해와 불법 선거운동은 명백한 해당 행위"라며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라도 위반 행위에 끝까지 책임을 묻고, 적발된 당원에게는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소 위원장은 "당 선관위의 강제적 제재에 앞서 후보자와 지지자 여러분께서 선거운동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치열하게 경쟁하되 서로를 존중하는 민주당다운 품격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