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해당 미사일 소식을 게재하지 않았다.
북한은 SRBM을 발사하면 통상 발사 다음날 오전 관련 사실을 전했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물론, SRBM 발사가 무력 과시·선전 효과가 크지 않은 훈련 또는 점검인 경우에는 보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후 5시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1발을 포착했다. 이번 발사는 이달 중 열릴 한미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를 앞두고 이뤄졌다. 북한은 매년 UFS를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며 연합훈련 전후 탄도미사일 발사나 각종 군사 행동으로 맞대응해 왔다.
합참은 발사 직후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공유해 왔고 일본과도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으며, 해당 물체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0번째이며, 42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월 25일 전술탄도미사일과 갱신형 240㎜ 24관식 방사포, 155㎜ 자주포용 사거리 연장탄 등을 시험발 사 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지난 6월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전술탄도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해안 발사대에서 솟구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