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특검)' 국민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및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외부 기관에 대한 후보 추천 요청의 건 등을 의결했다. 국민추천위 위원장은 만장일치로 국민의힘 추천위원인 김용관 변호사가 선출됐다.
조기연 변호사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첫 회의에서 위원들이 국민추천위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며 “국민 참정권 침해라는 초유의 사태 속 여야 합의로 출범하는 특검인 만큼, 진영이나 정파의 이해와 무관하게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선관위의 부실선거 관리 등 문제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특검을 뽑아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책임이 있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추천위는 대한변협과 법전원협의회로부터 각 3명씩 특검 후보를 추천받고, 3일 이내에 이 중 2명을 여야 합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한다. 조 변호사는 “12일까지 두 단체에서 추천하는 3인의 후보를 위원회에 회신할 것”이라며 “이후 회의를 통해 대통령께 추천할 2명의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국민추천위가 추천한 2명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된다.
추천위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