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7일 호남의 민심을 '주석야청'(낮에는 김민석 밤에는 정청래)이라고 글을 게재한 경쟁자인 이성윤 후보를 향해 "즉시 게시물을 삭제하고 호남 시민과 희생자 유족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여순 10·19 사건과 한국전쟁 전후, 호남 주민들은 군경과 무장대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낮과 밤의 깃발을 달리해야 했다"면서 "그 처절한 역사를 '낮에는 김민석, 밤에는 정청래'라는 계파 선거의 말장난으로 썼느냐"고 비판했다.
이어김 후보는 "'낮에는 태극기, 밤에는 인공기'라는 비극을 떠올리는 호남 시민들이 많다. 슬픔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면서 "호남의 비극은 당신의 선거 도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6일) 페이스북에 "주석야청! 호남의 민심이다!"라고 적었다. 호남 당원의 민심이 김민석 후보를 향한 것 같아도 실제로는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이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뉴스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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