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블루웨이브 홈페이지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에 가입한 당원 1만 7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외부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7일 블루웨이브 공지를 통해 "블루웨이브 이용 당원 여러분에게 개인정보 유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일부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블루웨이브는 민주당 당원 인증 뒤 계정을 생성해 이용하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사이트다.
민주당은 "당원관리시스템(당원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투표 시스템과는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 이번 개인정보 유출 해킹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전국당원대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은 안전하게 운영 중이니 안심하라"고 고지했다.
민주당은 외부 사이버 공격(해킹)으로 일부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관계기관 제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시점은 지난해 9월 2일로 추정되나, 민주당은 이를 전날(6일) 인지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1만 7088명 회원의 아이디, 비밀번호(암호화), 성명, 이메일 주소다. 민주당은 비밀번호 변경 조치를 의무화하고, 기술적 보안 조치와 함께 외부 보안 전문 기관을 통한 보안 진단 의뢰, 수사기관에 신고해 수사의뢰를 하는 등 대응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원에게 정확한 사실을 안내하고 철저히 대응하고, 당원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추가 보안 조치를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고, 블루웨이브를 포함한 당내 모든 시스템에 보안점검을 시행하라"고 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