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2주차 첫 경선 승리…누적 0.86%p 차이로 1위 탈환(상보)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08일, 오후 07:38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2주차 첫날인 8일 제주와 인천 지역에서 김민석 후보가 2만여표를 받아 승리했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순회경선 누적 투표에서도 김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오른쪽부터) 당대표 후보가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오른쪽부터) 당대표 후보가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8일 인천 남동구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이 같은 제주·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김 후보가 가장 많은 2만2537표를 받았다. 득표율은 47.75%였다. 이어 정청래 후보가 1만9862표(42.08%)를 받으며 2위를 기록했다. 3위인 송영길 후보는 4799표(10.17%)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일까지 진행된 1주차 충청권 및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순회경선 결과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1211표, 0.99%포인트 차로 앞섰다. 누적 투표수는 12만1981표로 정 후보는 5만5518표(45.51%), 김 후보는 5만4307표(44.52%), 송영길 후보는 1만2156표(9.97%)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경남 지역에 대한 가중치 5%가 반영되기 전 수치다.

이날 제주와 인천 순회경선 결과까지 반영하면 김 후보가 총 7만6844표로 선두를 달리게 된다. 정 후보는 7만5380표로 김 후보와 1464표 차이를 내주게 됐다. 득표율로 보면 김 후보가 45.42%, 정 후보가 44.56%로 0.86%포인트 차이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가치가 1대1로 같아지는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됐다.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를 합쳐 70%, 국민 여론조사가 30%다. 또 후보 3인에 대해 선호 순위를 매기는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당원들의 2순위 선택을 1·2위 후보에게 배분해 승자를 가린다.

순회경선은 1일 충청권, 2일 부산·울산·경남, 8일 제주와 인천에 이어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남광주·전북, 16일 경기·서울에서 치러진다. 권리당원·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17일 전당대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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