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9일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8.9 © 뉴스1 유승관 기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후보 단일화' 없이 전당대회 완주를 거듭 다짐했다.
임 후보는 10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일각에서 거론하고 있는 김영호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는 아예 염두에 둔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김영호 의원과 제가 하위권"이라며 "하위권 후보 둘이 단일화한다고 해서 전체 판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도 없지만 저나 김 의원은 각자 목소리를 가지고 출마했기에 단일화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충청세종·부울경·강원제주·대구경북 순회경선을 마무리한 전날까지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쟁에서 임 후보는 8명 중 7위(누적 득표율 6.67%), 김영호 후보는 8위(누적 득표율 3.14%)를 달리고 있다.
이에 진행자가 "일각에서는 '임미애가 결단해서 김영호를 밀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자 임 후보는 "100% 아니다"며 김 후보나 자신 모두 친명계 후보들이지만 완주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한편 전당대회 과열로 인한 후유증 우려에 대해 임 후보는 "저도 걱정돼 다른 후보들과 김민석· 송영길 당대표 후보에게 그런 얘기를 하자 다들 '결과에 승복하고 서로 협력하는 것이 당내 문화로 정착돼 있다'며 큰 걱정 않더라"며 "모두 화합의 당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나름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 뒤 윤석열이 이재명 후보에게 했던 가혹한 짓을 우리는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