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8일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정청래 의원(마포을 후보)이 이희자 근우회 회장과 찍은 기념사진. 정청래 의원 모습을 짤라낸 사진이 SNS를 통해 나돌아 '사진 조작' 논란이 일었다. (SNS 갈무리·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진 조작 논란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관련자를 찾아내 엄중 조치를 요구한 반면 한민수 의원은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신천지 3대비밀연합 근거를 대지 않아 이런 논란까지 낳고 있다며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다.
박지원 의원은 1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신천지와 정치권 연결고리로 지목된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이 22대 총선을 앞둔 2024년 3월 18일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정청래 의원(마포을 후보)과 기념촬영한 사진을 일부에서 조작했다는 논란에 대해 "정청래는 잘라내고 대통령과 신천지 이 회장만 공개한 건 참 나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도 아니고 이 대통령은 신천지와 아무 연관도 없다"며 "저런 짓을 한 최초 작성자를 반드시 잡아내 당에서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만약 후보자가 관련됐다면 그 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팀정청래'로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한민수 후보는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관련 사진을 소개한) 유튜브 채널 박시영TV, 관련 방송에 나온 이지은 전 대변인이 낸 입장문을 보면 (고의로 조작한 건)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권혁부라는 분이 SNS에 올린 사진을 박시영TV가 그대로 보도했을 뿐"이라며 "일부 유튜브나 일부 후보들이 이번 전당대회에 이를 이용하겠다고 한다면 허위사실로 고발될 것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사진이 잘렸네'가 아니라 김민석 후보가 주장한 신천지의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 여부"라며 "김 후보에게 정청래 후보가 신천지와 연결돼 있는지, 신천지가 3자 비밀 연합을 맺어서 개입했는지 밝히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근거를 하나도 못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