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지지자 커피 선물에 "지금 난 가장 행복한 사람"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0일, 오후 01:47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누군가 두고 간 격려 편지와 커피원두 선물에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며 흐뭇해 했다.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당대회 예비경선에 탈락한 자신에게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며 당원이 보낸 커피 선물에 정치하는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당대회 출마 후보들에게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져달라'며 서로를 향한 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고 의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교육위 관련 인사들과 면담, 회의를 마치고 의원 회관에 왔더니 이런 선물이 놓여 있었다"며 의원실 문 앞에 놓여 있던 편지와 커피를 소개했다.

자신을 '당원이자 (모 의원) 보좌진'이라고 소개한 이는 편지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아쉬웠지만 고 의원의 용기 있는 도전에 저도 아주 가끔은 용기를 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며 "고 의원 용기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오늘도 힘을 내시라"면서 커피를 선물로 두고 갔음을 알렸다.

고 의원은 "누군가 두고 간 커피와 편지를 보며 지금 이 순간 가장 행복한 사람은 저라는 생각이 든다"며 "전당대회 과열로 정쟁이 되는 것들만 입에 오르고 국민들에게 시급한 과제들은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했다.

이에 고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흥분하지 않는 차가운 머리와 어려움에 놓인 국민들을 향한 뜨거운 가슴을 발휘할 때"라며 후보들에게 서로를 향한 공격을 멈추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국민을 생각해 줄 것을 청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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