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당선 시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당 1호 과제로 추진하고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즉각 준비하는 등 공약과 관련해 기자회견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는 기관의 성격에 따라 수치,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며 “다만 마지막까지 방심하기에는 현재 전당대회의 국가적 의미가 너무 절박하다. 경험으로 볼 때 예측 불허의 상황이 나타날 수 있기에 의외의 상황이 없게끔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언론이 9대1로 다른 후보를 응원한다’는 정 후보의 말에는 “(정 후보가) 연임 결정을 발표하기 직전까지 당 대표직을 유지했고, 특보도 수백 명 임명하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조직 기반을 다졌다”며 “각계각층의 미디어 접촉 기회도 많이 행사했는데 본인이 약자 위치에 있다고 말하는 건 지나친 겸손이다. 우리 말에 ‘겸손이 지나치면 과하다’는 말이 있다”고 답했다.
또 추미애 경기지사가 정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응원 댓글을 단 게 수도권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 같냐는 물음에는 “호남 결과를 지켜본 뒤 시민들이 당과 정부 명운이 걸린 의미를 지혜롭게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정 후보를 잘라내고 이재명 대통령과 신천지 연관 단체인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이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에는 “진상을 다 알지 못하지만, 공방이 있는 걸로 안다”면서도 “다만 당시 연유와 진실을 아는 분들이 있을 거로 생각되는데 충분히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분들이 관련돼 있다면 대통령과 관련한 건 정리하는 게 상식에 맞지 않았나 한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지난 2일 울산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에서 잘못된 비난과 선동을 한 사람들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판에 대한 문제의식은 여전히 살아 있다”며 “다만 전당대회는 당원이 지향하는 노선으로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택된 당대표가 후속 논의를 하는데 절 선택해 주시면 노선은 지키되 인사는 실력주의로 할 것”이라며 “토론 문화의 왜곡으로 생기는 문제는 바로 잡으며 화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