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에 본회의 20일 제안"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11일, 오전 11:15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국민의힘이 8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의를 오는 20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심사기간 단축과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 등 여야 간 이견이 큰 법안을 둘러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본회의 일정에서도 쉽사리 조율을 이루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1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13일을 원하고 저희는 20일로 하자고 의견을 낸 상태”라며 “최종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이슈가 있는 법안에 대해 문제가 있어서 지연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이 거론한 정치적 쟁점 법안은 민주당 주도로 추진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심사기간 단축과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 등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다.

그는 “이미 법사위에서 통과된 법안들이 있다. 합의된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협조해서 당연히 통과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패스트트랙이나 필리버스터 등 관련 법안들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충돌한 송파구 일대 재검표 일정 조정과 관련해서는 여야간 진전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재검표가)18일은 안될 것”이라며 “일단 특검이 출범해야 한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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