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한 임혜자 K-정책금융연구소 수석부소장. 2026.8.11./뉴스1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임혜자 K-정책금융연구소 수석부소장은 "경기도 재정 비상상황은 비상상황이고 전당대회는 전당대회"라며 "추 지사의 전대 개입을 주장하는 건 과도한 정치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임 부소장은 11일 뉴스1TV '팩트앤뷰'에서 "경기도 민생 예산이라든가 기금이 전대 일정에 맞춰 부족해진 게 아니지 않나"라며 "경기도 재정난과 전대를 연결 짓는 건 너무 무리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곳간을 보니 텅 비어 있고 구멍이 나 있는데 이런 상황을 전당대회니까 좀 미뤘다가 나중에 알려야겠다는 게 더 정치적이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했다.
추 지사 국회 보좌관 출신인 임 부소장은 추 지사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부본부장과 인수위원회 사회복지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임 부소장은 "추미애가 누구냐. 어떤 문제를 봤을 때 반드시 그 부분을 뿌리까지 파헤치는 인물"이라며 "경기도 재정이 지속 가능한 구조로 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구조 개혁을 해내야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수위 전문위원 때 하고 싶은 복지 사업을 올리려 해도 무서워서 못 하는 수준이었다"며 "나중에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률 평가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산 탓에 (공약 이행을) 못 했다고 하는 거는 변명 같잖나"라며 "그래서 이 기회에 투명하게 짚고 넘어가자는 뜻에서 (비상상황) 얘기를 한 건데 마침 전당대회가 있다 보니까 개입설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 지사의 선언은 전임 김동연 전 지사와 이재명 대통령의 도정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질문에 임 부소장은 "역대 도정을 같은 잣대로 재단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 전 지사나 이 대통령 시기에는 경제 상황도 달랐고 코로나19라는 아주 특별한 재앙이 있었다"며 "그런 상황 속에서 행정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sc@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