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민주 블루웨이브 임시폐쇄…"추가 점검 조치"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1일, 오후 12:01

더불어민주당 '블루웨이브'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갈무리.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가 11일 임시 폐쇄 조치됐다.

현재 블루웨이브 홈페이지는 정상 접속이 막힌 상태로, 메인 화면에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면밀한 조사 및 추가적 보안 점검과 조치를 위해 서비스 임시 폐쇄를 진행한다"는 안내문만 떠 있다.

점검 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다.

8·17 전당대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과 당비 납부내역, 당원 정보는 블루웨이브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 이번 사고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블루웨이브에 결제 기능은 없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블루웨이브 공지를 통해 해킹으로 회원 1만 7088명의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성명,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블루웨이브는 민주당 당원 인증 뒤 계정을 생성해 이용하는 회원제 사이트다.

민주당은 사고 발생 시점을 지난해 9월 2일로 추정하면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실은 지난 6일 관계기관 제보를 통해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고 발생 후 약 11개월 동안 유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고 발생 추정 시점이 정청래 후보의 당대표 재임 기간이라 친명(친이재명)계에선 '관리 무능' 등 지적이 나왔다.

조승래 당시 사무총장은 지난 9일 이와 관련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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