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8.5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전까지 통상 매주 3회 열던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지 않고 원내대책회의를 하기로 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는 한다. (이번 주) 수, 금요일 다 잡혀 있다"며 "당무위원회도 한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전까지 비공개로만 최고위를 여는 것을 두고 공개 최고위에서 계파 간 갈등상이 계속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서가 아니겠냐는 풀이가 나온다.
최근 공개 최고위 회의 석상에서 친청(친정청래), 친명(친이재명) 최고위원들이 서로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주고받는 등 계파 대리전 양상을 보인 바 있다.
친청으로 분류되는 박지원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월·수·금 3번 정도 공개 최고위가 열려야 하는데 전당대회 격화나 당직자 휴가 등 여러 이유로 공개 최고위는 열리지 않는 모양"이라며 "임기 동안 함께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친명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당직자들이 휴가도 제대로 못 가고, 전당대회 준비하고 하면서 이견은 있었지만 원내대표가 최종적으로 (공개) 최고위는 열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