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 청년 당원교육 '2030 미래 의제 연구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10 © 뉴스1 최지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이재명이 이재명을 꾸짖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2024년 5월 22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덜컥 정책이 너무 많다. 정권이 국민의 문제, 국가의 문제 해결을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발언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갑론을박하고 조정해 결론에 이르는 과정이 너무 민주적' 오늘 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이라며 "부처 간 엇박자 비판이 나오자 해명이라고 꺼낸 말"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갑론'만 밀어붙이며 '을박'은 짓밟았던 대통령"이라며 "사법개악, 보완수사권 폐지, 부동산 정책, 조세 정책, 증시 정책 중 갑론을박과 조정을 거쳐 결론에 이른 정책이 하나라도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반대해도 국민이 비판해도 '어쩌라고요'만 하지 않았나"라며 "갑론을박과 조정은 야당과 해야 하는 일"이라고 쓴소리했다.
장 대표는 "'민주적 과정'의 핵심은 국민의 목소리다. 야당 빼고, 국민 빼고, 부처끼리 싸우는 건 '민주적'이 아니다"라며 "설익은 정책과 부처 간 갈등은 국민의 혼란을 불러올 뿐"이라고 했다.
ic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