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거소청 전부 기각에 "선거소송 갈 수밖에…끝까지 싸울 것"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2일, 오후 10:37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지방선거 이후 한 달 넘게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시위 현장을 찾아 확성기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2026.7.17 © 뉴스1 안은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중앙선관위가 국민의힘이 제기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서울시장 등 14개 선거 무효 소청을 모두 기각한 데 대해 "결국 특검에서 제대로 수사할 수밖에 없다. 선거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예상대로 중앙선관위가 우리 당의 선거 소청을 모두 기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앙선관위가) '투표용지 부족 및 투표 중단에 관하여는 선거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존재하나, 이러한 사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며 "커닝은 했지만 등수는 안 바뀌었으니 괜찮다는 것이다. 등수가 바뀌었는지 안 바뀌었는지 누구도 모르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안 미쳤는지 그걸 따져보자는 선거 소청이었다"며 "그런데도 중앙선관위는 자기들 마음대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아전인수에 동문서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기각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오늘도 올림픽공원의 밤은 뜨겁다. 모든 진상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국민의 한표를 되찾는 그날까지, 이 싸움을 멈출 수 없다"며 "청년들과, 시민들과,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6·3 지방선거 이후 연일 올림픽공원 참정권 수호 시위(올공시위)에 참석하고 있는 장 대표는 이날 저녁에도 올공시위 현장을 찾았다.

ur1@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