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긍정평가는 취임 직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63%, 67%로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47%, 46%로 엇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전주 대비 4%포인트 감소한 52%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포인트 오른 43%로 집계됐다. 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취임 직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진보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88%,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2%로 높은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두 응답이 비슷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의힘 23%,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은 29%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자료=NBS)
기후 변화 심각성과 관련해서는 ‘심각하다’는 응답이 88%,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이 10%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에서 ‘심각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60대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 34%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66%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0%로 높았다. 주택 소유 현황과 관계없이 부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2주택 이상 보유자의 부정평가가 특히 높았다.
부동산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46%, ‘반대한다’는 응답은 4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각각 56%, 57%로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는 ‘찬성’ 응답이 75%로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62%로 높았다. 주택 소유 현황별로 보면, 무주택자보다 유주택자의 ‘찬성’ 응답이 높았다.
이번 8·3 세제 개편으로 전세나 월세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오를 것이다’는 응답은 55%,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는 27%, ‘내릴 것이다’는 8%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오를 것이다’가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오를 것이다’는 응답이 진보층에서 35%, 중도층에서 60%, 보수층에서 71%로 나타났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과 관련,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 ‘부작용이 더 클 것이다’는 응답은 56%로 나타났다. 반면 ‘긍정 효과가 더 클 것이다’는 응답은 34%에 불과했다.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작용이 더 클 것이다’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효과가 더 클 것이다’는 응답이 63%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작용이 더 클 것이다’는 응답이 86%로 상반된 양상이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효과가 더 클 것이다’가 높은 반면,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부작용이 더 클 것이다’가 각각 62%, 80%로 나타났다.
차기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김민석 후보가 24%, 정청래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로 집계됐다.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44%, 정청래 후보가 25%, 송영길 후보가 7%로 1·2위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0.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