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영훈 목사·MAGA 통해 트럼프 면담? 사실 아냐"…혁신당·김준형 사과 요구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4일, 오후 02:22


국립외교원 원장 출신인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총리시절이전 지난 1월과 3월 밴스 미국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때 한국보수기독교계와 미국 강성보수 마가(MAGA)의 도움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SNS 갈무리· 재전송 및 DB 금지) /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국무총리 시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D 밴스 부통령과의 만남을 한국 보수기독교계와 미국 강성보수 마가(MAGA)가 주선했다는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김 의원과 혁신당 측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 후보는 14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전날 김준형 의원이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특검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압수수색 한 일에 대해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이 사과했다 △화해의 결과로 순복음 이영훈 목사,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소개로 지난 1월 김 총리가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 △3월 트럼프 대통령 만남에 백악관 종교수석인 폴라 화이트 목사가 힘을 보냈다 △이런 네트워크를 이용했어야 했나, 정부는 뭐했냐 등의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목사는 미국 정가에 '한국에서 종교탄압이 있는 듯' 왜곡 전달되는 상황이 안타까워 한국 정부 입장을 화이트 종교수석에게 전달하도록 도와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밴스와의 만남은 이 목사의 주선도, 마가의 주선도 아니었다"고 강조한 뒤 "외교부의 노력이 있었고, 유학 시절 인맥, 미국 변호사 인맥 등 저의 미국 네트워크도 총동원됐다"며 '정부가 뭐했냐'는 김 의원 발언을 밀어냈다.

김 후보는 "이처럼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조사나 확인 없이 팩트라는 이름으로 공개 발언하는 건 경솔함을 넘어서 외교적 무지성과 무책임한 것"이라면서 "당과 본인의 책임 있는 조치를 기대한다"고 김 의원은 물론 혁신당 차원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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