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14일 신천지와 정치권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된 유튜브 '박시영TV' 영상을 신고했다.
김현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파출소 주간브리핑을 통해 "위원회에서는 원본 사진의 일부를 잘라 사실관계를 오인하게 할 수 있는 형태로 사용한 만큼 해당 사진이 조작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해당 영상에 대한 플랫폼 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23일 박시영TV 방송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이희자 회장만 함께 있었던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사진이 사용됐다"며 "원본 사진에는 이재명 당대표와 이희자 회장, 정청래 의원이 함께 있었으며 방송에 사용된 사진은 원본에서 정 의원을 잘라낸 사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는 이 사진이 권혁부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인용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하고 있다"면서도 "당시 사진이 촬영된 현장에 있었던 인물이 해당 방송에 직접 출연한 만큼, 단순히 제3자의 게시물을 인용했다는 설명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 상황을 알고 있는 이지훈 위원장이 함께 출연한 방송에 일부 인물이 잘려나간 사진을 토대로 신천지와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면, 방송 당시 사진이 실제 사실과 다르게 편집됐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는지, 이를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별도의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방송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7일부터 시행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내용을 사실로 오인하도록 변형된 정보'를 '조작정보'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해당 영상에 대한 플랫폼 신고를 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법적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음을 아울러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