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다카이치 당시 의원 모습.(사진=연합뉴스)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역사의 교훈을 뼈저리게 되새겨야 할 엄중한 시점에 다카이치 내각과 자민당 지도부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은 시대착오적 도발”이라며 “참으로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평화를 수호해야 할 방위상과 미래 세대를 길러내야 할 아동정책담당상이 전범들 앞에 고개를 조아린 것은 자국 중심의 왜곡된 애국주의에 갇혀 보편적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스스로 짓밟는 자가당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에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중단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대식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난 6월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한·일 방위 협력을 더욱 심화하겠다고 밝혔다”며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오늘의 참배는 양국이 어렵게 쌓아온 신뢰를 훼손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은 침략의 역사를 직시하고 진정한 반성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며 우리 정부에도 일본 측에 분명하고 엄중한 입장을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