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주택공급, 속도가 핵심"…연일 '부동산' 언급 눈길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5일, 오후 06:19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남광주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6.8.15 © 뉴스1 김태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정부의 '8·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관련 입법을 비롯한 보완 필요성을 연일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의 지지율 하락 기류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주요 원인으로 부동산 문제가 꼽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김 후보는 당대표로 당선된다면 부동산 문제 해법 찾기를 최우선순위로 다룰 것으로 알려진다.

김 후보는 15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주택공급, 속도가 핵심"이라며 "지역주택조합 사업계획승인 토지 소유권 기준을 현재의 95%에서 80%로 합리화하는 민병덕 의원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년간 수도권 10만호 정도 추가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해당 주민분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법안"이라며 "여야 간 이견 없이 국토위와 법사위를 다 통과했지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늦출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이 페이스북에 해당 법의 본회의 통과와 함께 공포 즉시 법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글을 게재하고 "민 의원의 아이디어와 뚝심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3일과 14일에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입장을 냈다.

그는 13일 X에 "대통령의 파격적인 부동산 정책 시동을 환영한다"며 "전방위적인 공급 총력전 선포에 걸맞은 인허가 절차 단축과 규제 혁파를 위해 당과 국회도 신속하게 입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14일에도 "부동산 세제개편안은 큰 방향에 공감하는 전제 위에서 디테일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며 비거주 1주택자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지점에 대해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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