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이진숙, '5·18 정신' 폄훼 생각 없었을 것…징계감 아냐"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8일, 오전 09:39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환영사를 마친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황기선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최근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토론회를 열어 논란을 빚은 자당 이진숙 의원에 대해 "이 의원이 5·18 정신을 폄훼할 생각은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기자회견을 봤다"며 "그런 부분들은 믿으셔도 될 것"이라고 두둔했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의원이 여기서 폄훼하거나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지 않으냐. 그걸 갖고 징계하고 이럴 사항들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원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당시 광주시 현안 법안 통과와 국비 예산 확보를 지원한 공로로, 명예 광주 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대한민국 5·18 민주 대상을 받았다.

성 의원은 이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극우 성향 인사였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 의원이) 국회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판단을 못했는진 모르겠다"라면서도 "그분들의 주장인데 국회의원이 그 자리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전날(17일)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3선 의원들이 만찬을 가진 데 대해선 "'우리 3선들이 정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힘을 모아주자' 이런 얘기였지, 당의 특정한 현안을 갖고 집중적으로 토의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김민석 대표가 선출된 것을 두고는 "(정청래 대표 체제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일체성을 더 띠게 될 텐데 그게 때로는 대야 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부담으로 오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길게 보면 그게 여당 몰락의 징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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