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올공 투표지 재검표 차질 없이 진행하라…발목잡기 언제까지 할 셈"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8일, 오전 11:54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에이전틱 AI 시대 산업 질서가 바뀐다'를 주제로 열린 2026 뉴스1 테크포럼(NTF)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6.10 © 뉴스1 김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을 향해 "더 이상 꼼수와 변명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여야가 합의한 국조특위 일정에 따라 재검표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밝혔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 참정권 회복과 선관위 개혁이라는 국조특위 본래의 목적에 충실히 협조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지난 7월 30일 여야 원내지도부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30일 연장하면서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지 재검표 현장검증을 오늘 8월 18일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의결까지 마쳤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17일 "선관위 특별검사와 국조특위가 함께 공개 재검표를 해야 한다"며 합의를 일방적으로 뒤집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오늘 재검표는 불발됐다"며 "국민의힘의 조변석개는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선관위 정상화마저 가로막는 무원칙한 발목잡기를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할 셈인가"라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재검표를 하겠다는 것인지 안 하겠다는 것인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국조특위의 현장검증과 특검 수사는 엄연히 별개의 절차"라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공원 사태가 두 달 넘게 지속되는 동안 불확실성만 증폭시키고 선관위 사태를 해결할 의지는 없으면서 국민적 피해를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만 활용하려는 국민의힘의 속내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계속 진상규명을 훼방 놓는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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