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태한 특검, 역사적 국민특검…올공 함성 결코 잊어선 안돼"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8일, 오후 06:3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광복절인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투표 용지 부족 사태 관련 참정권 수호 집회에 태극기를 들고 참석하고 있다. 2026.8.15 © 뉴스1 김성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태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이 선관위 특별검사로 임명된 데 대해 "시민들이 출범시킨 역사적인 국민특검"이라며 "그 시민들의 함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지난 75일, 올림픽공원의 함성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신속하고도 신중하게 제대로 된 특검팀을 꾸려야 한다"면서 "역사 앞에 책임진다는 각오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각오로,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참정권 회복, 선관위 개혁, 선거제도 개혁이 특검의 손에 달려 있다"며 "그 끝이 어디로 이어질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국민이 국민특검을 끝까지 지켜본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나 역시 국민과 함께 끝까지 국민특검을 챙길 것"이라며 "이태한 특검의 분발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충권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처음엔 몇 곳이라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알고 보니 전국 수십 곳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참관인도 없이 옮겨져 오염 논란까지 낳은 투표함은 이제 더 이상 투표함이라 부를 수도 없는 지경이 됐다"며 "올공 시민들과 참정권 회복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특검은 무엇이 왜, 어떻게 잘못됐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필요하다면 전산조작 의혹까지 포함해 성역 없이 남김없이 밝혀내야 한다"며 "특검이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놓는지 국민의힘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명할 특별검사로 이 위원을 임명했다. 이태한 특검은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울산지검·수원지검·서울남부지검에서 부장검사를 지냈고, 현재 동인 구성원 변호사 신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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