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최고위서 UNOC 성공특위 의결"…전재수 "해양수도 완성"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9일, 오전 09:46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전재수 부산시장과 면담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8.19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2028 유엔해양총회(UNOC) 성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의결하겠다"며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전재수 부산시장과 만나 "전 세계에 부산이 글로벌 차원에서의 해양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임을 선포하는 행사가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양총회를 성공시키는 건 정말 중요한 국가과제"라며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분으로 전 시장이 추천을 해준 분, 당내 인사도 좋고 당외 인사도 좋고 누구든 그분을 위원장으로 모시고 저희가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 도시를 부산으로 선정했다. 유엔해양총회는 해양오염 방지, 지속 가능 어업 등 현안을 논의하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이자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193개 유엔 회원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이 참석한다.

김 대표는 또한 부산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민주당이 아직 부산시민 여러분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해서 현재 전재수 시장 한 분만 (부산에) 있고,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에서 안정적인 다수로 시장을 돕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당이 그 역할을 최대한 다하겠다"며 "부산 국회의원들과 국민의힘의 다수 지방의원에 저희가 대신 밥을 사면서 시장의 짐을 덜겠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결정 이후 전국 곳곳에서 중앙부처를 자기 지역에 옮겨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대통령이 인심을 잃으면서 일거에 자르고 유일한 중앙부처 이전은 부산 해수부밖에 없다고 정리 해주는 과정을 잘 알고 있어서 대통령, 해수부 직원, 이전의 부산시장(박형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첫 최고위원회의를 (부산에서) 연 것은 해양수도가 국가적인 대숙제이기 때문에 그에 얼마나 당과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가 하는 걸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말하고 싶었다"며 "많은 논란이 있었던 부산 동남권 금융공사도 법제화가 되면 처음 출발보다 훨씬 강화돼서 자산이나 일자리 창출에 있어 의미 있게 되도록 전력을 다해서 돕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부산 돔 아레나가 이후에 여러 가지를 볼 때 필요하다고 확정적 판단을 하면 현실화하는 계획을 같이 상의하고, 여러 가지 그에 관련된 일을 위해서 전 시장과 함께 필요하면 부산 의원들과 지방의원들을 적극 저희가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왕 인심 쓰는 김에 하나 더 해도 되나. 저희가 대구에 김광석청년문화제, 전북에 김민기청년문화제를 지원하려고 한다"며 "부산에서 해양문화제 성공을 기원하는 바다청년문화제든 부산갈매기청년문화제든 초당적인 청년행사를 하나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본인을 향해 전 시장이 건강을 우려하자 "제가 걱정되면 아나고라든가 이런 거 환영한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전 시장은 "해양 수도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4종 세트 공약을 이재명 당시 대통령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국정과제로 하나도 빠짐없이 다 반영되는 과정에서 김민석 대표가 당시 총리로서 엄청난 역할을 해줬다"며 "그 덕분에 해수부 부산 이전, HMM 본사 부산 이전, 부산해사법원, 동남투자공사가 올 하반기 법안 통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번 당과 또 대표님과 머리를 잘 맞대서 우리 부산 시민들의 염원인 해양 수도 부산을 반드시 완성해 서울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시대를 선도하고 선점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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